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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간판탈출증(허리 디스크)과 척추관협착증의 차이점

by Museongnam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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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골반위에 척추가 기둥처럼 세워져 있고, 그 척추 위에 두개골이 끼워져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

그 두개골안에는 중추신경인 뇌가 있고, 척추 안으로 뇌와 연결되는 척수가 지나간다.

이 척추는 경추, 흉추, 요추로 나뉘며 척추체와 척추체 사이에는 디스크라고하는 일종의 충격완화 장치가 있다.

추간판탈출증은 이 디스크가 터지면서 척수신경이나 신경근을 압박하게 되어 병증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체 사이에 척수가 지나가는 관이 있는데 이 관이 노화로 인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게 되는것을 말한다.

일상생활에서 추간판탈출증은 우리가 흔히 디스크라고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며, 척추관협착증은 협착증으로 줄여 말하기를 좋아한다.

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추간판탈출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신경의 압박으로 인해 다리나 발쪽으로 저림 증상이 있고, 증상이 더 심하면 마비나 근력 약화가 나타나기도 한다. 추간판탈출증의 통증 양상은 좌/우 한쪽으로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에는 양쪽 다리가 무겁고 터질것 같은 증상을 보일때가 많다.

추간판탈출증의 경우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고,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요약하면, 추간판탈출증의 경우 허리통증보다는 다리의 위약감과 저림, 마비가 주요 증상이며, 허리를 숙이면 증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척추관협착증은 양쪽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다리가 터질것 같은 증상을 보이며, 허리를 뒤로 젖히면 증상이 악화됨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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