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은 전립선을 가지고 있는 남성에게만 발병하는 암으로, 이 전립선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남성암이다.
전립선암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그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몇가지 인자로는 고령, 인종(흑인 또는 히스패닉계), 가족력(전립선암에 걸렸던 친척이 있거나, 유방암이나 난소암과 같은 암에 걸렸던 친척이 있는 남성), 생활 양식 등이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도 관련이 있는데,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는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립선암의 증상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전혀 없고, 검사에서도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조기 진단의 어려움이 있다.
전립선비대증처럼 배뇨와 관련된 불편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림프절과 흉추와 요추, 골반뼈로 전이가 잘 되기 때문에 그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뼈의 강도를 굉장히 낮춰 골절되는 경우가 많다. 전립선비대증과의 감별방법은 배뇨에서의 증상은 중간 정도의 단계까지는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과는 차이가 없다. 암은 진행되면 방광 침윤이 진행되어 비대증에 비해 혈뇨와 방광자극 증상이 심하다고 한다. 암이 뼈로 전인되면 전인된 부위에 통증이 생기지만, 비대증에서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전립선암의 진단
1. 혈청 전립선특이항원 검사(PSA;prostate specific antigen)가 대표적인 진단방법이다. PSA는 전립선 상피세포에서 만들어지는 효소로 전립선에만 존재하기 때문에 전립선암의 조기 진단에 도움을 준다.
2. 직장 수지 검사는 의사가 손가락을 항문으로 넣어 딱딱한 결절이 만져지는지 확인 하는 검사이다.
3. 직장 경유 초음파 검사는 전립선 중심에 발생한 암의 크기가 0.5m 미만이라 직장수지검사로 잘 만져지 않는 경우에 시행한다.
전립선암의 치료
1. 호르몬치료 :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자 증식하지 못하도록하는 방법이다.
2. 수술적 치료 : 암이 전립선내에 구한되어 있을 때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방법이다.하복부를 절개하여 치골 뒤쪽에 있는 전립선을 제거한 다음, 방광과 요도를 문합한다.
3. 방사선치료 :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 전립선암의 경우는 체외에서 환부인 전립선으로 방사선을 조사한다.
4. 항암 화학 치료 : 호르몬 치료가 유효하지 않거나 호르몬 치료의 효과가 없을 때 실시하는 방법으로 호르몬 치료와 마찬가지로 전신에 대해 작용하지만 효과의 지속시간은 짧다.
전립선암의 예방
서구화된 식습관 문화로 인해 과도한 동물성 지방을 섭취하고 있는데, 이를 줄여야 하겠다.
토마토와 콩 등의 섭취도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증상없이 수십년에 걸쳐 증식하기도 한다고 하니 위험인자가 높은 경우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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